[스타워즈]하나대투證 최원석, 에프티이앤이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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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급락장을 연출한 13일 2009 삼성 PAV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보유 종목 수를 줄이고 현금비중을 늘리며 수익율 지키기에 안간힘을 썼다.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매도로 투자심리가 급냉하자 '소나기는 일단 피하고 보자'는 방어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평균 누적수익률 2위를 달리고 있는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삼성지점 부장은 인프라웨어와 에피밸리를 이날 모두 털었다. 특히 장기보유 관점에서 매수했던 에프티이앤이 1만2790주 전량을 870만원의 손실을 보며 매도했다. 에이스테크와 엘앤에프 두 종목으로만 포트폴리오를 단출하게 조정했다.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 역시 보성파워텍을 2만주 추가 매수했다가 3만주 전량을 손절매하고 누리텔레콤도 3000주 전부를 내다팔았다. 아울러 엘엔에프와 일야하이텍도 분할매도로 대응했다.
장대진 유진증권 도곡지점 차장도 애경유화 700주만 남겨두고 현진소재와 조이맥스 보유 수량을 모두 매도했다.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은 JS전선 전량을 60만원의 손실을 보며 처분하고 금호석유 150주를 추가 매수했다.
최원석 부장은 "이날 미국 CIT은행 파산 우려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국내 대형주들이 먼저 빠지기 시작하는 등 리스크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일단 현금비중을 최대한 늘렸다가 위험도가 줄어드는 구간에 다시 들어가는 전략을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매도로 투자심리가 급냉하자 '소나기는 일단 피하고 보자'는 방어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평균 누적수익률 2위를 달리고 있는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삼성지점 부장은 인프라웨어와 에피밸리를 이날 모두 털었다. 특히 장기보유 관점에서 매수했던 에프티이앤이 1만2790주 전량을 870만원의 손실을 보며 매도했다. 에이스테크와 엘앤에프 두 종목으로만 포트폴리오를 단출하게 조정했다.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 역시 보성파워텍을 2만주 추가 매수했다가 3만주 전량을 손절매하고 누리텔레콤도 3000주 전부를 내다팔았다. 아울러 엘엔에프와 일야하이텍도 분할매도로 대응했다.
장대진 유진증권 도곡지점 차장도 애경유화 700주만 남겨두고 현진소재와 조이맥스 보유 수량을 모두 매도했다.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은 JS전선 전량을 60만원의 손실을 보며 처분하고 금호석유 150주를 추가 매수했다.
최원석 부장은 "이날 미국 CIT은행 파산 우려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국내 대형주들이 먼저 빠지기 시작하는 등 리스크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일단 현금비중을 최대한 늘렸다가 위험도가 줄어드는 구간에 다시 들어가는 전략을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