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또 '물폭탄' 비상…천둥·번개·돌풍 동반할 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4일 서울 · 경기 등 중부지방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 형성된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으로 인해 14일까지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에 천둥 · 번개 ·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13일 예보했다. 14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 강원북부 40~80㎜,서울 · 경기남부 · 강원남부 · 충남북 30~60㎜,남부 · 울릉도 · 독도 20~40㎜,제주 산간 5~20㎜ 등이다. 기상청은 또 경기와 강원 북부지방에서는 강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14일 밤부터 남하해 15일에는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은 14일,남부지방은 15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후 16~17일에는 전국이 비교적 맑은 뒤 18일께 다시 한 차례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