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180선 붕괴…외인 장중 1만계약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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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180선 밑으로 떨어졌다.
1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5.90포인트 급락한 178.1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보합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장중 한때 1만계약 넘게 팔아댄데다, 실적시즌 불확실성, 해외증시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막판 매도 규모를 조금 줄여 7770계약 순매도로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4218계약, 3129계약 순매수했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하락해 프로그램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주말 매수 우위로 마쳤던 차익 프로그램 매매는 98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여기에다 비차익거래마저 1300억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 전체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가 약 2300억원에 달했다.
선물 거래량은 40만7436계약으로 11만1497계약 급증했다. 미결제약정은 11만2297계약으로 2485계약 늘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5.90포인트 급락한 178.1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보합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장중 한때 1만계약 넘게 팔아댄데다, 실적시즌 불확실성, 해외증시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막판 매도 규모를 조금 줄여 7770계약 순매도로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4218계약, 3129계약 순매수했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하락해 프로그램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주말 매수 우위로 마쳤던 차익 프로그램 매매는 98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여기에다 비차익거래마저 1300억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 전체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가 약 2300억원에 달했다.
선물 거래량은 40만7436계약으로 11만1497계약 급증했다. 미결제약정은 11만2297계약으로 2485계약 늘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