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나도 정부지원 받을 수 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달 중순부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정부로부터 자금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됩니다.
하반기 달라지는 소상공인 관련 제도를 유미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는 15일부터는 대리운전 기사나 보험설계사, 화장품 외판원 등도 무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학습지 선생님이나 정수기 판매원, 음료 배달원 등도 낮은 금리로 담보없이 대출이 가능합니다.
정부가 '금융소외 특례보증' 대상에 이같은 개인용역사업자도 오는 15일부터 포함시키기로 한 것입니다.
문의는 농협중앙회나 신협, 새마을금고 등고 등에 하면 됩니다.
신용도가 낮은 근로자를 위한 생계비도 빌려줍니다.
담보없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6월30일 하반기 서민생활안정대책)
"제도금융권 이용이 곤란한 저신용 근로자에게 5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보증을 하는 한편,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보증지원도 대폭 확대할 것입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농협,우리·국민은행 등에서 연 8%(8.4~8.9%)대의 이자로 빌려줍니다.
대출기관도 전보다 대폭 많아져 바쁜 소상공인들의 불편함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마이크로 크레딧, 즉 무담보·무보증 소액대출 취급기관이 올 하반기 대폭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현재 25개에 불과하지만 올해 말이면 200~300곳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소상공인들에 대한 신용보증대출도 오는 15일부터는 국내 65개 저축은행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금리가 연 7∼10% 수준으로 기존 담보대출 금리(10∼12%)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하루일과가 바쁜 소상공인들에게 이같은 조그만 배려는 가뭄에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