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통합 영업익 5분기만에 흑전 예상"-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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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한국전력에 대해 통합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이 6개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7조2937억원, 영업이익은 1204억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5분기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것은 예상보다 빠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회사 한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7조2954억원의 매출액과 3692억원의 영업적자로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에도 주택용과 일반용의 전력판매량이 3~4% 증가한 데다 지난해 11월 평균전기요금을 4.5% 인상한 것이 매출액 증가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한전의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은 지난해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으로 매출액이 증가한데 반해 매출원가는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한전의 2분기 연료비가 전년 동기 대비 1409억원 감소한 3조1290억원, 구입 전력비도 2690억원 줄어든 67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애널리스트는 또 "전기요금체계가 한국전력의 자본비용과 일정마진을 충족시키는 적정요금 수준으로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주요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이 6개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7조2937억원, 영업이익은 1204억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5분기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것은 예상보다 빠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회사 한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7조2954억원의 매출액과 3692억원의 영업적자로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에도 주택용과 일반용의 전력판매량이 3~4% 증가한 데다 지난해 11월 평균전기요금을 4.5% 인상한 것이 매출액 증가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한전의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은 지난해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으로 매출액이 증가한데 반해 매출원가는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한전의 2분기 연료비가 전년 동기 대비 1409억원 감소한 3조1290억원, 구입 전력비도 2690억원 줄어든 67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애널리스트는 또 "전기요금체계가 한국전력의 자본비용과 일정마진을 충족시키는 적정요금 수준으로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주요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