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는 13일 KTIC 투자조합에 100억원의 본드를 매입 소각해, 부채 100억원이 감소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글로웍스는 지난달 26일 피터벡&파트너(Peter Beck & Partner)의 본드도 전액상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웍스측은 "9월 결산법인인 글로웍스의 재무구조가 현격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부채상환으로 인해 그동안 누적적자의 원인이었던 이자비용이 제로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글로웍스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기현 글로웍스 대표는 "금광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네오위즈벅스 상장이 빠르게 진행되는 등 사업구조 다각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부채비율 대규모 감소로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글로웍스의 메리트로 부각될 것"이라며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여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웍스는 오는 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