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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일부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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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33분 현재 원격검침 단말기 관련 회사인 옴니시스템이 전 거래일보다 10.40% 오른 5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옴니시스템은 지난 10일 상한가로 장을 마친 바 있다.

    이와 함께 원격검침 시스템 업체인 누리텔레콤(3.96%)이 상승하고 있고, 피에스텍도 3.33% 오름세다.

    이에 대해 장준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테마주들의 경우 사업부가 다각화되어 있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대형주보다는 소형주들의 주가가 이슈에 더 민감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면서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로, 선도국 지정 영향이 소형주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선도국 지정 이슈에 따른 영향이 단기 실적으로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관련업체들에 대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점 등에 비춰 투자전략을 장기적으로 세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국은 지난 9일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린 주요 8개국(G8) 확대정상회의 기후변화포럼(MEF)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필요한 '7대 전환적기술' 중 하나로 선정된 '스마트 그리드' 개발 선도국가로 지정됐다. 스마트 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IT(정보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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