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개인의 사자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부담이다.

14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9포인트(0.31%) 오른 477.54를 기록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공세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서 한때 470선 초반까지 밀렸다가, 오후 들어 매수세를 늘리고 있는 개인에 힘입어 다시 반등했다.

개인은 300억원 가량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원과 178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등은 오르는 반면, 태웅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등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0종목을 포함 485개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5종목을 포함 462개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