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출간한 다이어트 분야 최고의 베스트셀러 '독한 것들의 진짜 다이어트'의 본문 내용중 일부를 한경닷컴을 통해 연재합니다.

잘못된 정보로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국내 최대 다이어트 커뮤니티 '성공 다이어트/비만과의 전쟁' 73만 명 회원이 검증한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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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cm 몸무게 83kg → 58kg
직업 대학생 비만도 중도비만(비만 2단계) 목표 체중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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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요법

20살 때까지 80kg대를 유지하다 21살부터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결심했어요. 사이클 등 유산소운동과 웨이트트레이닝을 병행했고 스트레칭도 꼭꼭 해주었어요. 이렇게 두 달 정도 하니 몸무게 앞자리가 6으로 되더군요! 그래도 먹는 욕구를 이기지 못하는 바람에 몇 kg 더 찌기도 했어요. 그래서 잠깐씩 하는 헬스보다는 평소에 습관적으로 많이 움직이려 노력하는 방법으로 바꾸게 됐죠. 몇 정거장은 걸어 다니는 식으로!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근력운동을 해야 살이 쳐지지 않고 슬림해 보인다는 거예요!

식이요법

병원에서 처방받은 식욕억제제도 먹어봤지만 섭취량이 줄어드니 살은 빠지지만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힘들었어요. 다행히 약과 운동을 병행했기 때문에 부작용은 크게 없었어요. 식욕억제제는 단순히 다이어트 할 때 약간의 도움을 줄 뿐이지 살을 빼는 약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될 것 같아요. 약에 의존하면 꼭 요요현상이 오기 마련이에요.

다이어트 후 달라진 점

지금은 딱히 식이요법이라기보다 평소에 채소를 많이 먹는데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갈 때는 주로 샐러드바를 이용해서 채소 섭취를 늘렸어요~ 원래 아침은 안 먹었는데 이젠 죽이나 사과 하나, 우유 한 잔이라도 꼭 마시려고 해요.

다이어터들께 한 말씀

살이 쪄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스타킹을 신으면 허벅지 안쪽이 쓸려서 피가 날 정도였어요. 길을 걸을 때면 바닥만 보고 걷고. 모든 사람들이 날 욕하는 것 같아 정신과에 가볼까 하는 생각까지 했었어요. 살을 빼고 나서 2년 만에 만난 친구가 못 알아 보더라고요.^^ 더 노력해서 근육량도 늘리고, 몸매도 예쁘게 만들어서 정말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어요~

그리고 혹시 지금 자신이 살찌거나 뚱뚱하다는 이유 때문에 힘들고, 괴롭다면 절대 자책하지 마세요. 그 누구도 나 자신의 허락 없이 나를 무시하거나 욕할 권리는 없어요. 살 빠지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이제는 좀 알 것 같네요. 자신감을 가지고 모두 파이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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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카운셀러 셀러오's Comment

식이요법만으로 살을 빼면 몸에 탄력이 없어 ‘시들해 보이는 몸’, 걷기운동을 함께 하면 ‘생기 있어 보이는 몸’, 근력운동을 함께 하면 ‘탄력 있어 보이는 몸’이 됩니다. 우리의 신체는 뼈를 근육이 감싸고, 그 위에 지방이 덮여 있는 구조입니다. 근력운동을 하지 않은 몸은 마치 끈 풀린 신발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력운동으로 늘어진 근육들이 적절하게 수축되어 있으면 타이트한 신발처럼 맵시가 나는 것이죠. 체중감량을 위해서도, 체형개선을 위해서도 생활 속에서 우리 몸 구석구석 근육에 탄력을 주는 운동을 꼭 함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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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가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 '독한 것들의 진짜 다이어트'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