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SK그룹과 50억원 규모의 공식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직위는 SK에너지, SK와이번스, SK건설 등 인천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SK그룹이 도시축전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 공식 후원사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도시축전 주행사장에 ‘에코파크’를 조성하고 SK텔레콤은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u-시티 홍보관을 구축,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석경 SK건설 부회장은 “SK그룹과 관계가 깊은 인천이 도시축전을 통해 친환경미래도시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면서 “SK그룹도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