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천연가스 채굴 및 관련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골든오일이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골든오일이 최근 캐나다 지역에서 석유매장이 유력한 2곳의 신규 광구를 취득,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10시11분 현재 골든오일은 전날대비 6.52% 상승한 2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035원까지 급등했으며, 전날(14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장을 마쳤다.

골든오일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회사인 쿠트니社(Kootenay Energy Corp.)가 지난 8일 개최된 앨버타 주정부 공개입찰에 참여해 쉬킬리(Shekilie) 및 앨더슨(Alderson) 2개 광구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 주정부 측과 광권에 관한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