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간 민자고속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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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서울과 춘천을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15일 오후 10시부터 개통됐다.
국토해양부와 사업자인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이날 오후 3시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 동산영업소 앞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김진선 강원지사,김문수 경기지사 등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었다.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춘천까지 이동 시간은 종전 8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된다.서울-춘천간 고속도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돼 2004년 8월 착공했고,모두 2조2725억원을 들여 5년여 만에 개통하게 됐다.
서울-춘천고속도로㈜는 30년간 고속도로를 운영한 뒤 2039년 국가에 기부채납한다.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전 구간 이용 때 5900원이며,춘천시는 자체적으로 춘천,홍천,화천,양구,가평 등 춘천권역 주민들에게 700원을 할인해줄 계획이다.
서울시 강동구 하일동에서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까지 61.4km에 걸쳐 나들목 8곳(강일,덕소삼패,화도,서종,설악,강촌,남춘천,조양),영업소 2곳(남양주, 동산),터널 21개,교량 53개가 설치됐다.춘천의 마지막 지점인 조양나들목은 다음달 1일 개통한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국토해양부와 사업자인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이날 오후 3시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 동산영업소 앞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김진선 강원지사,김문수 경기지사 등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었다.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춘천까지 이동 시간은 종전 8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된다.서울-춘천간 고속도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돼 2004년 8월 착공했고,모두 2조2725억원을 들여 5년여 만에 개통하게 됐다.
서울-춘천고속도로㈜는 30년간 고속도로를 운영한 뒤 2039년 국가에 기부채납한다.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전 구간 이용 때 5900원이며,춘천시는 자체적으로 춘천,홍천,화천,양구,가평 등 춘천권역 주민들에게 700원을 할인해줄 계획이다.
서울시 강동구 하일동에서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까지 61.4km에 걸쳐 나들목 8곳(강일,덕소삼패,화도,서종,설악,강촌,남춘천,조양),영업소 2곳(남양주, 동산),터널 21개,교량 53개가 설치됐다.춘천의 마지막 지점인 조양나들목은 다음달 1일 개통한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