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방음벽,벤치,휴지통,조명기구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최근 ‘2009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공모’를 실시해 우수공공디자인 30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분야별는 로 휴지통 2개,자전거보관대 6개,볼라드 5개,벤치 3개,펜스 7개,파고라 1개,방음벽 2개,맨홀뚜껑 1개,가로등주 3개 등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에 대한 준수여부를 비롯해 기능성,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으며 2년간 서울 상징 ‘해치’를 담은 인증마크 사용권한이 부여된다.시는 또 우수공공디자인으로 선정된 업체(디자이너)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우수공공디자인 제품은 디자인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과 관련업체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10월9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열리는 ‘2009 서울디자인올림픽’의 행사장에 작품을 전시해 우수공공디자인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이 출품돼 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가 공공디자인의 수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