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광어에 바코드가 있는 꼬리표를 달아 관리한 '수산물 이력제 광어회'를 오는 22일까지 25~30% 할인 판매한다. 18개 지정 바다 목장에서 수산물 이력제로 관리한 광어를 공수해 판매하는 것.이마트 매장에 들어온 광어는 6시간 동안만 팔고 6시간이 넘으면 전량 폐기된다.

소비자는 포장에 붙은 라벨에 표기된 13자리 식별번호를 수산물 이력제 시스템(www.fishtrace.go.kr)에 입력하면 양식장 · 유통업체 소재지,출하일,연락처 및 매장 입고일 등 유통 경로를 알 수 있다. 이마트는 2006년에 도입한 수산물 이력제를 작년 4월부터 전 점포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박장대 이마트 바이어는 "건강한 치어를 선별해 입수하고 수산물 이력제로 품질을 관리하는 동시에 조직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어회 한 마리는 1만9800원,3인용 상품은 1만4800원에 판매한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