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팜텍, 루게릭 병 치료제 첫 시판 승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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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난치병인 루게릭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제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바이오제약 전문회사인 프라임팜텍(대표 유서홍)은 자체 개발한 루게릭병 치료제(질환억제제) '유스뉴로솔루션'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루게릭병 치료제가 판매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게릭병은 뇌 운동세포의 60% 정도가 점진적으로 사멸하면서 신경장애,근육퇴행,운동장애 증세를 보이다 결국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승인된 유스뉴로솔루션은 담즙산의 일종인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의 분자 구조를 변형하지 않고 뇌 조직으로 투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따라서 운동신경질환을 유발하는 뇌세포 사멸을 억제하고 근육 퇴행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바이오제약 전문회사인 프라임팜텍(대표 유서홍)은 자체 개발한 루게릭병 치료제(질환억제제) '유스뉴로솔루션'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루게릭병 치료제가 판매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게릭병은 뇌 운동세포의 60% 정도가 점진적으로 사멸하면서 신경장애,근육퇴행,운동장애 증세를 보이다 결국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승인된 유스뉴로솔루션은 담즙산의 일종인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의 분자 구조를 변형하지 않고 뇌 조직으로 투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따라서 운동신경질환을 유발하는 뇌세포 사멸을 억제하고 근육 퇴행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