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사장 이우정)이 현대증권과 함께 필리핀 포락 주택단지 조성사업(AVECHE)에 참여한다.

한국토지신탁은 필리핀 포락 북부 22만6000㎡의 부지에 주택용지 1560필지와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하는 단독형 빌리지 개발 프로젝트에 현대증권과 함께 자산운용사의 수익증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투자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관련 인허가를 모두 마쳤고 주택단지는 1차로 50~70㎡(15~21평)형 1191필지가 우선 개발되고,2차로 150~200㎡(45~60평)형 369필지가 개발된다.

1차 개발분은 95%,2차 개발분은 6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워터파크 등은 다음 달까지 조성을 끝낼 예정이다. 9월부터 클락지역 중산층 이상을 대상으로 본격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