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2분기 매출 4조8905억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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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2176억원 흑자전환
LG디스플레이가 LCD(액정표시장치) TV의 수요 확대와 패널 가격 상승으로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올 2분기 매출이 분기 기준 최대인 4조89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분기보다 33%,작년 2분기에 비해서는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2분기 영업이익도 1분기 4115억원 적자에서 2176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증권사들이 전망했던 1400억원 안팎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날 주가는 0.87%오른 3만4800원으로 마감,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2분기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 정호영 부사장은 "올 3분기 면적 기준 출하량은 2분기보다 10%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며 "패널 가격도 지금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LCD 출하량(면적기준)은 전분기보다 33% 증가한 501만㎡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TV용 LCD 패널이 전체 생산량의 55%를 차지했으며 모니터용 패널(22%)과 노트북용 패널(18%)이 뒤를 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내내 공장을 풀가동했으며 재고가 창고에 머무는 시간도 2주일을 넘지 않았다"면서 "㎡당 평균 판매가격도 전분기보다 11% 상승한 739달러에 달해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LG디스플레이는 16일 올 2분기 매출이 분기 기준 최대인 4조89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분기보다 33%,작년 2분기에 비해서는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2분기 영업이익도 1분기 4115억원 적자에서 2176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증권사들이 전망했던 1400억원 안팎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날 주가는 0.87%오른 3만4800원으로 마감,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2분기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 정호영 부사장은 "올 3분기 면적 기준 출하량은 2분기보다 10%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며 "패널 가격도 지금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LCD 출하량(면적기준)은 전분기보다 33% 증가한 501만㎡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TV용 LCD 패널이 전체 생산량의 55%를 차지했으며 모니터용 패널(22%)과 노트북용 패널(18%)이 뒤를 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내내 공장을 풀가동했으며 재고가 창고에 머무는 시간도 2주일을 넘지 않았다"면서 "㎡당 평균 판매가격도 전분기보다 11% 상승한 739달러에 달해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