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16일 지난해 국민연금이 -0.18%의 수익률을 기록해 4270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확정 공시했다.

국민연금이 손실을 기록하기는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 금융위기 여파로 주식부문에서 -42.87%의 큰 손실을 입은 것이 마이너스 수익률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