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켜라', 침체된 수목극 판도에 활기 불어넣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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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SBS '태양을 삼켜라(이하 태삼)' 2회가 시청율 16.5%로 첫회 14.8%에 비해 상승세를 보였다.
방송 첫회부터 15%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올리며 단숨에 수목극 1위로 떠오른 ‘태삼’이 시청률 ‘마의 벽’이라 일컬어지는 30% 달성을 이뤄낼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감각적인 영상과 스펙터클한 액션, 화려한 캐릭터의 조화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드라마 ‘태삼’ 관계자는 "이대로만 간다면 목표치인 30% 달성은 긍정적이다"라는 자체 평가를 내리고 있다.
3회 방영을 앞두고 있는 '태삼'은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과 그 배경이 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라스베가스 등에서 펼쳐지는 현란한 액션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대를 모았던 MBC '트리플'이 시청률 면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도 '태삼'의 순항에 일조했다.
전광렬, 지성, 성유리, 유호성, 전광렬, 이완 등 톱스타의 총출동과 제작진의 신종플루 감염으로 방영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태삼'.
수목극 방송판도에 활력을 불어넣어 월화극 '선덕여왕'이 고지를 밟은 30%대 시청률 드라마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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