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현대 등 12개 증권사가 상품 금리 통화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업을 할 수 있는 예비인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어 14개 증권사와 1개 선물사의 금융투자업 겸영업무를 인가했다. 대신 한국투자 씨티그룹글로벌마켓 굿모닝신한 하나대투 대우 현대 IBK투자 미래에셋 LIG투자 리딩투자증권과 뉴엣지파이낸셜증권 서울지점 등 12사는 장내 파생상품 투자매매 · 중개업 겸영 예비인가를 받았다.

이들은 본인가를 거쳐 선물회사 사업분야인 금리 통화 상품(금 · 돈육선물)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한국투자 씨티그룹글로벌마켓 굿모닝신한 대우 현대 리딩 뉴엣지파이낸셜증권 서울지점 등 7사는 본인가 후 FX마진거래 사업도 할 수 있게 됐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