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Q 영업익 예상치 웃돌 것"-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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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6일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은 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증권사 권성률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을 69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실제는 더 높을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모듈의 실적 개선이 기대보다 컸다"고 분석했다.
기존 LG이노텍 측에서는 LCD TV 판매 증가에 따른 파워 모듈(Power module)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는 것. 휴대폰 출하량 증가와 제품믹스 개선 등 디스플레이 모듈의 실적이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LG마이크론 측에서는 TS(Tape Substrate)가 LCD 패널 판매량 증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 인쇄회로기판(PCB)도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수혜가 나타났다고 권 연구원은 추정했다.
그는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치를 8% 이상 웃돌고 전분기 대비 약 8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일부 제품의 단가 인하를 극복하고 양호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LG이노텍의 유동성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LG마이크론의 주식이 LG이노텍 주식으로 변경 상장되어(508만2961주) 16일부터 거래가 된다"며 "오는 24일에는 보호예수가 풀리는 우리사주물량 65만주도 시장에 나올 것"이라며 매수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권성률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을 69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실제는 더 높을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모듈의 실적 개선이 기대보다 컸다"고 분석했다.
기존 LG이노텍 측에서는 LCD TV 판매 증가에 따른 파워 모듈(Power module)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는 것. 휴대폰 출하량 증가와 제품믹스 개선 등 디스플레이 모듈의 실적이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LG마이크론 측에서는 TS(Tape Substrate)가 LCD 패널 판매량 증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 인쇄회로기판(PCB)도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수혜가 나타났다고 권 연구원은 추정했다.
그는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치를 8% 이상 웃돌고 전분기 대비 약 8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일부 제품의 단가 인하를 극복하고 양호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LG이노텍의 유동성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LG마이크론의 주식이 LG이노텍 주식으로 변경 상장되어(508만2961주) 16일부터 거래가 된다"며 "오는 24일에는 보호예수가 풀리는 우리사주물량 65만주도 시장에 나올 것"이라며 매수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