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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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6일 효성에 대해 지난 2분기 '어닝 서프라즈'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나 주가는 단기 과매도 상태여서 투자매력이 높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유영국 연구원은 "효성의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기대치 1370억원을 최소 15% 이상 웃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시장 컨센서스 1326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중공업 부문의 호조가 이어진 가운데 섬유 부문과 화학 부문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유 연구원은 "고부가 초고압변압기 부문의 비중이 확대돼 중공업 중심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석유화학 시황 호조에 따른 화학부문의 실적 개선, 스판덱스 가격 상승으로 인한 섬유 부문의 수익 기여 확대 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풍력발전 설비 부문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됨에 따라 향후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빠른 속도로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으나 단기 과매도 상태여서 효성의 투자매력은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영국 연구원은 "효성의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기대치 1370억원을 최소 15% 이상 웃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시장 컨센서스 1326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중공업 부문의 호조가 이어진 가운데 섬유 부문과 화학 부문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유 연구원은 "고부가 초고압변압기 부문의 비중이 확대돼 중공업 중심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석유화학 시황 호조에 따른 화학부문의 실적 개선, 스판덱스 가격 상승으로 인한 섬유 부문의 수익 기여 확대 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풍력발전 설비 부문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됨에 따라 향후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빠른 속도로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으나 단기 과매도 상태여서 효성의 투자매력은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