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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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6일 한국제지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 등을 감안하면 3분기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5만8000원(15일 종가 3만985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다솔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던 인쇄용지 출하량이 하반기에는 경기회복과 함께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이에 한국제지의 하반기 실적이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수기인 4분기를 바라보며 3분기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 인쇄용지 출하량이 극도로 저조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에 따른 기저 효과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펄프 가격 상승에 따라 4분기에는 내수가격이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제지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189.6% 증가한 1554억원과 26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낮은 수준의 펄프 가격과 업계 구조조정으로 인한 내수가격 강세가 이어지며 실적 개선이 이어졌다는 게 이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그는 "실적 개선에 따른 상반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국제지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3.6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다솔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던 인쇄용지 출하량이 하반기에는 경기회복과 함께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이에 한국제지의 하반기 실적이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수기인 4분기를 바라보며 3분기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 인쇄용지 출하량이 극도로 저조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에 따른 기저 효과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펄프 가격 상승에 따라 4분기에는 내수가격이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제지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189.6% 증가한 1554억원과 26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낮은 수준의 펄프 가격과 업계 구조조정으로 인한 내수가격 강세가 이어지며 실적 개선이 이어졌다는 게 이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그는 "실적 개선에 따른 상반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국제지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3.6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