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코스피 급등에 1260원대 안착…1266.5원(-1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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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국내외 증시 급등과 역외 매도세에 1260원대로 안착하고 있다. 1300원선을 뚫고 폭등세를 나타내던 환율이 지난 6일 종가(1268.5원)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6분 현재 전날보다 12원 하락한 1266.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급등과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따른 역외 환율 급락으로 전날보다 8.5원 하락한 12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부터 낙폭을 크게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부터 1%를 이상 상승하고 있는데다 역외 매도세가 일부 나오면서 환율은 장중 저점 1263.3원을 확인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46분 현재 전날보다 18.60p 급등한 1439.46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는 4.55p 오른 491.2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27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돕고 있다.
앞서 밤사이 열린 뉴욕 증시는 예상을 넘어선 인텔의 실적 발표와 경기지표 호전에 힘입어 3%대의 급등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256.72p 폭등한 8616.21로 8600선을 회복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63.17p 급등한 1862.90을 나타냈고, S&P500지수는 26.84p 상승한 932.68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5원 급락한 1271.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6분 현재 전날보다 12원 하락한 1266.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급등과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따른 역외 환율 급락으로 전날보다 8.5원 하락한 12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부터 낙폭을 크게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부터 1%를 이상 상승하고 있는데다 역외 매도세가 일부 나오면서 환율은 장중 저점 1263.3원을 확인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46분 현재 전날보다 18.60p 급등한 1439.46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는 4.55p 오른 491.2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27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돕고 있다.
앞서 밤사이 열린 뉴욕 증시는 예상을 넘어선 인텔의 실적 발표와 경기지표 호전에 힘입어 3%대의 급등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256.72p 폭등한 8616.21로 8600선을 회복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63.17p 급등한 1862.90을 나타냈고, S&P500지수는 26.84p 상승한 932.68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5원 급락한 1271.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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