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에 현병철(65) 한양사이버대 학장을 내정했다.

전남 영암 출생의 현 내정자는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위원,한양대 총무처장,한양대 행정대학원장 등을 거쳤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대학장,학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보여준 균형감각과 합리적인 조직 관리 능력은 인권위 현안을 해결하고 조직을 안정시켜 인권선진국으로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