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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금요일
조간신문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해외 플랜트 39억 달러 '대박'
-GS건설·현대건설·현대중공업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중공업 등 국내 3개사가 총 39억 달러에 이르는 가스플랜트 공사를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따내는 등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가 되살아나고 있다.
원유값이 배럴당 60달러 전후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하자 중동 국가들이 미뤄�B던 플랜트 발전소 등 공사를 발주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건설업계가 잇단 해외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다.
"나의 소명은 서민 아픔 돌보는 것"
-이대통령 "공동의 유익 위해 힘써야"
이명박 대통령은 "제가 대통령이 된 것은 서민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고 돌보라는 소명이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6일(어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자신의 이익을 앞세우기보다 모두의 유익을 위해 마음과 뜻과 힘을 모은다면 이번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X 마진거래 규제한다
-9월부터 증거금률 2%→5%
정부는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성 FX마진거래를 막기 위해 증거금률을 현행 2%에서 5%로 높이는 등 규제를 강화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FX마진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단타매매로 큰 손실을 보고 있는 데다 불법거래도 늘고 있어 9월부터 증거금률을 상향조정키로 했으며, 상향조정되면 그만큼 투자 리스크와 시장 변동성이 줄게 된다.
3자녀 이상 세대 전기요금 20% 할인
-한전, 다음달부터 일괄 인하
다음 달 1일부터 자녀가 3명 이상인 모든 세대는 사용량에 상관없이 전기요금을 20% 할인받는다.
한국전력은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자녀가 3명 이상이거나 손자·손녀가 3명 이상인 모든 가구에 대해 사용량에 상관없이 전기요금을 일괄적으로 낮춰주기로 했다.
고삐 풀린 강남 재건축 집값
-개포주공 최고가..'버블' 징후
서울 강남 재건축 추진 아파트 값의 고삐가 풀렸다.
용적률 상향과 풍부한 유동성을 재료로 개포주공 1단지 전용면적 50㎡(15평)형은 최고 10억6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1월의 최고치(10억3000만원)를 갈아치우며 '버블 논란'을 낳고 있다.
중국 2분기 성장률 급반등
-전년비 7.9% 성장..예상 상회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7.9%(전년 동기 대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7분기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7.5% 안팎을 점쳤던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0 조선일보
차량상태 자동점검 '스마트차' 나온다
차량 주행시 전·후·좌·우를 3차원 영상으로 보여주고, 차량의 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지능을 갖춘 첨단 자동차 기술이 개발된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는 미래 지능형 자동차용 반도체 공동 개발을 위한 '자동차·반도체 상생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기 무작정 지원에 부실기업 늘어"
IMF 외환위기 이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때문에 부실기업의 퇴출이 지연되고 경쟁력 있는 새 기업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KDI가 지적했다.
0 중앙일보
경기침체에도 고액 봉급자 늘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월 평균 소득이 1000만원을 넘는 고소득 직장인이 최근 1년 새 1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 청탁 국세청에 발 못 붙여"
백용호 신임 국세청장은 취임식에서 "작지만 효율적인 국세청을 만들겠다"면서 직원들에겐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0 동아일보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위 29일 출범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계 전문가 14명이 참여하는 ‘사용 후 핵연료 처리 방법 논의를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29일 공식 출범한다.
6월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 47% 늘어
정부의 소비세 인하에 힘입어 지난달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가 지난해 6월에 비해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0 한겨레
인천슈퍼마켓조합, 사업조정 신청
인천슈퍼마켓협동조합이 어제(16일) 대형 유통업체인 삼성테스코를 상대로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 슈퍼마켓 사이의 분쟁으로 사업조정 신청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내수 감소 속도 OECD 1위
우리나라 경제에서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드는 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르다는 분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