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2PM이 16일 Mnet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니가 밉다'로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했다.

2PM은 지난 5월 '엠카'에서 'Again & again(어게인 앤드 어게인)'으로 3주연속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16일 또한번 '니가 밉다'로 트리플크라운을 석권하는 영광을 안았다.

방송 관계자는 "2PM 이전에는 이제껏 누구도 한 앨범에서 두 번의 트리플 크라운을 수상한 적이 없다"며 "'엠카' 사상 최초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2PM은 "'니가 밉다'로 트리플크라운을 받게 된 것도 꿈만 같은데, 엠카운트다운 최초로 2회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수상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런 영광스러운 순간을 주신 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 2PM이 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PM은 금주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차기 앨범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