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매수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 3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1포인트(0.50%) 오른 484.6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연일 이어지고 있는 기관의 매도 공세 탓에 오전 한때 잠시 하락 반전했다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210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4억원과 70억원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등은 오르고 있고, 태웅 키움증권 CJ오쇼핑 등은 하락세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는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11% 가량 급등하고 있다.

상승종목은 482개이며, 하락종목은 476개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