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정은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몸몸몸' 코너에서 하차한다.

임정은은 '좋은 몸, 나쁜 몸, 이상한 몸 - 몸몸몸'에서 홍일점 MC로 차분하면서도 쾌활한 진행 솜씨를 보여줬다. 또한 세련된 말투와 옷맵시로 베테랑 MC 김용만, 조형기, 박명수, 정형돈 사이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8월 초 해외 관련 스케줄과 차기 작품 스케줄로 인해 19일 방송하는 '허리 건강' 편을 끝으로 '몸몸몸'과 작별을 하게 됐다.

이에 제작진과 출연진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더욱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기를 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임정은은 "항상 따뜻하게 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하차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임정은은 "더 좋은 모습으로 조만간 팬들에게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임정은은 지난 9일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주인공 '정우(지성 분)'의 어머니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뉴스팀 오유진 인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