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선 살고 활동 편하고…'고무줄 패션'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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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거리를 다니다보면 허리 부분에 고무줄(밴드) 처리한 옷을 입은 젊은 여성들이 많이 눈에 띈다. 허리 라인이 없는 패션이 유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허리춤을 조여주는 '고무줄 패션'이 뜨고 있다.
고무줄 패션은 허리를 조여줘 날씬해 보이는 데다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고무줄 처리돼 사이즈 고민 없이 입을 수 있고,활동성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20~30대 젊은 여성층에서 유행하면서 관련 제품 매출은 크게 늘고 있다. 인터파크의 경우 밴드 스커트,밴드 원피스(사진),밴드 핫팬츠 등 밴드 처리된 패션상품의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나 증가했다. 인터파크 쇼핑몰에 등록된 상품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가량 늘어났다. 가격대가 3000원에서 수십만원까지 다양한 것도 인기 배경이다. 밴드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상품 소재도 다양해졌다. 시폰 소재의 원피스를 비롯해 면으로 된 상하일체형 점프수트,트레이닝 바지 등도 수요가 늘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고무줄 패션은 허리를 조여줘 날씬해 보이는 데다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고무줄 처리돼 사이즈 고민 없이 입을 수 있고,활동성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20~30대 젊은 여성층에서 유행하면서 관련 제품 매출은 크게 늘고 있다. 인터파크의 경우 밴드 스커트,밴드 원피스(사진),밴드 핫팬츠 등 밴드 처리된 패션상품의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나 증가했다. 인터파크 쇼핑몰에 등록된 상품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가량 늘어났다. 가격대가 3000원에서 수십만원까지 다양한 것도 인기 배경이다. 밴드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상품 소재도 다양해졌다. 시폰 소재의 원피스를 비롯해 면으로 된 상하일체형 점프수트,트레이닝 바지 등도 수요가 늘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