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일주스 시장에서는 과즙 함유량 50% 미만인 중 · 저과즙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일주스(판매액 기준)는 지난 상반기에 7209억원어치가 팔려나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100% 주스의 매출은 전년 수준이었으나 50% 주스 등 중 · 저과즙 주스의 판매액은 약 3400억원대로 11% 늘어났다.

신제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도 지난 3월 크랜베리,스트로베리,블루베리 등으로 만든 저과즙 주스 '델몬트 슈퍼 푸르츠 베리&베리'를 내놓았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