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플루 환자 수가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부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6명이 신종플루로 확진되는 등 새로 25명이 감염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들 6명은 해외에서 돌아온 아버지로부터 감염된 한 학생에 의해 질병이 확산된 경우였다. 이로써 국내 신종플루 환자는 총 813명으로 늘었으며 147명이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정부는 초 · 중 · 고등학교 방학을 앞두고 신종플루 환자 집계 등 대응 방식을 전환하는 방안을 이번 주 중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