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증권사 호평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24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보다 5.59% 오른 6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파크가 자회사 G마켓 지분 29.0%를 미국 이베이에 팔면서 매각 대금 3억5000만달러를 확보했다"며 "현재 시가총액이 보유 현금 수준에 불과하고, 풍부한 현금을 기반으로 인수ㆍ합병(M&A) 혹은 신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G마켓 매각 자금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더라도 큰 규모의 이자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그는 "인터파크의 최대주주가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G마켓 지분을 매각해 생긴 800억원을 대부분 회사 지분 확대에 사용할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