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석유화학 1호 분사 기업인 메츠(대표 이중희)가 자체 제작한 가정용 디지털 가스안전밸브 'HESTA'가 대형 유통업체에 본격 출시되는 길이 열렸다.

메츠는 20일 가스밸브를 잠그지 않아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을 갖고 있는 HESTA가 LG 베스트숍의 우수 중소기업제품으로 선정돼 전국 500여개 점포망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LG전자 아웃소싱 그룹의 검증 결과 'HESTA'는 사용 중에 누전이나 화재가 발생해도 자동으로 중간 밸브가 차단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가정 내 가스안전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평가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