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90선 회복…녹색주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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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490선을 무난하게 넘어서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5포인트(1.60%) 오른 493.6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계속해서 순매수폭을 늘려나가며 코스닥 상승을 이끌었다. 나흘째 순매수다.
개인은 오후 들어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장 막판 순매수폭은 크게 줄었고, 기관은 열흘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151억원, 개인은 12억원을 사들였으며, 기관은 5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0.30%), 서울반도체(4.47%), 메가스터디(0.87%), 태웅(5.57%), 키움증권(3.42%), 소디프신소재(1.22%), 태광(3.37%)이 올랐다. 반면 SK브로드밴드(-1.11%), 동서(-0.35%), 네오위즈게임즈(-0.47%)는 하락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금속이 3.85% 급등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금융이 3.16%, 섬유·의류가 2.58%, 건설이 2.54% 오르며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의 녹색경영 선포식에 U헬스케어, 탄소배출권, 풍력 등 녹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탄소배출권을 갖고 있는 후성과 포휴먼이 각각 2.51%, 2.33% 올랐다.
U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업체인 비트컴퓨터도 7.73% 치솟았고, 풍력주인 평산과 태웅도 각각 12.63%, 5.57% 급등했다. 용현BM과 현진소재도 각각 6.30%, 6.54% 올랐다.
국내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 등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백신주들이 재조명받으며 급등했다.
중앙백신과 대한뉴팜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장을 마감했고, 중앙바이오텍이 11.01%, 이-글벳이 3.83%, 대성미생물이 3.42% 상승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5개를 포함, 635개를 기록했으며 300개 종목은 하락했다. 97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거래량은 전 거래일보다 3682만주 감소한 약 6억2259만주, 거래대금은 23억7600만원 늘어난 1조791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2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5포인트(1.60%) 오른 493.6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계속해서 순매수폭을 늘려나가며 코스닥 상승을 이끌었다. 나흘째 순매수다.
개인은 오후 들어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장 막판 순매수폭은 크게 줄었고, 기관은 열흘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151억원, 개인은 12억원을 사들였으며, 기관은 5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0.30%), 서울반도체(4.47%), 메가스터디(0.87%), 태웅(5.57%), 키움증권(3.42%), 소디프신소재(1.22%), 태광(3.37%)이 올랐다. 반면 SK브로드밴드(-1.11%), 동서(-0.35%), 네오위즈게임즈(-0.47%)는 하락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금속이 3.85% 급등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금융이 3.16%, 섬유·의류가 2.58%, 건설이 2.54% 오르며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의 녹색경영 선포식에 U헬스케어, 탄소배출권, 풍력 등 녹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탄소배출권을 갖고 있는 후성과 포휴먼이 각각 2.51%, 2.33% 올랐다.
U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업체인 비트컴퓨터도 7.73% 치솟았고, 풍력주인 평산과 태웅도 각각 12.63%, 5.57% 급등했다. 용현BM과 현진소재도 각각 6.30%, 6.54% 올랐다.
국내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 등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백신주들이 재조명받으며 급등했다.
중앙백신과 대한뉴팜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장을 마감했고, 중앙바이오텍이 11.01%, 이-글벳이 3.83%, 대성미생물이 3.42% 상승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5개를 포함, 635개를 기록했으며 300개 종목은 하락했다. 97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거래량은 전 거래일보다 3682만주 감소한 약 6억2259만주, 거래대금은 23억7600만원 늘어난 1조791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