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류시원이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연출 오종록, 극본 문지영)'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다리고 있다.

극중 류시원은 전직 의사이자 레스토랑의 오너셰프인 박우진 역을 맡아 요리에 대한 깊은 철학과 열정을 지닌 인물을 연기한다.

류시원은 "세월이 많이 흐른 만큼 예전보다는 많이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또, 극중 상대역인 김혜수에 대해서는 "김혜수 씨는 10년 전 영화에서 부부로 만난 적이 있는데 당시에도 편하고 좋은 느낌이었다"라며 "다시 만나게 돼 무척 기쁘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스타일'은 화려하고 치열한 패션업계에서 고군분투하며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청춘남녀들의 일과 사랑을 리얼하게 그린 작품으로, 다음달 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팀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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