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지속…1차 목표는 1537"-하나대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대투증권은 21일 외국인의 추가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의 상승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3월 베어스턴스 파산 이전 저점인 1537을 1차 목표지수로 설정했다.
유새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의 추가 상승에 대해 기술적 분석으로 접근해 보면 2008년 3월 베어스턴스 파산 이전의 저점인 1537까지는 조심스럽게 1차 목표지수로 설정해 볼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는 당시에도 저점을 형성한 이후 2달 반 만에 1900선을 터치하는 적지 않은 상승 폭을 보였기에 기술적으로 의미있는 지수대로 판단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어닝시즌에 본격 돌입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펀더멘탈 측면에서의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매수강도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 매수에 프로그램 매수까지 가세하면서 수급 측면에서도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중국과 미국 증시 강세, 그리고 3개월간 국내 증시를 틀 안에 가둬놓았던 박스권을 상향 돌파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런 부분이 모두 반영된다면 코스피 지수는 강세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고 기술적 측면에서 설정한 1537까지는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유새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의 추가 상승에 대해 기술적 분석으로 접근해 보면 2008년 3월 베어스턴스 파산 이전의 저점인 1537까지는 조심스럽게 1차 목표지수로 설정해 볼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는 당시에도 저점을 형성한 이후 2달 반 만에 1900선을 터치하는 적지 않은 상승 폭을 보였기에 기술적으로 의미있는 지수대로 판단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어닝시즌에 본격 돌입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펀더멘탈 측면에서의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매수강도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 매수에 프로그램 매수까지 가세하면서 수급 측면에서도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중국과 미국 증시 강세, 그리고 3개월간 국내 증시를 틀 안에 가둬놓았던 박스권을 상향 돌파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런 부분이 모두 반영된다면 코스피 지수는 강세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고 기술적 측면에서 설정한 1537까지는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