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1일 루미마이크로에 대해 금호전기에 인수되는 것이 장기적으로 호재라고 평가했다. 투자의 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강윤흠 연구원은 "금호전기가 루미마이크로를 인수하면 루미마이크로 입장에선 주요 대형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루미마이크로의 구주권 매각 작업이 오는 9월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금호전기에 인수된 이후 수직 계열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삼성전자 LCD 등으로 매출 처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루미마이크로의 지난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최근 업황이 빠르게 회복돼, 지난달 월별 흑자를 기록하고 하반기엔 분기 흑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