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1일 신원에 대해 이익 방어능력과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000원을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7% 감소했다"면서 "수출 부문 환율 효과와 내수 부문 남성복 경쟁력 강화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다만 환율 하향 안정화로 수출 부문 이익률이 다소 악화되고 있는 점은 우려사항"이라며 "하지만 이 부분도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원은 이익 방어력과 벨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모두 높아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