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아이폰 출시가 이동통신사들의 수익성 측면에서 부정적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송재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의 사례를 볼 때, 아이폰의 영업이익률은 4% 내외로 이동통신사들의 정상 영업이익률을 밑돌아 팔면 팔수록 손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여기에 애플 측이 요구하는 최소 물량을 감안한다면 수익성은 더 나빠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KT가 아이폰을 독점공급하더라고 국내시장의 1인자인 SK텔레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