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앤오프(ONF)가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온앤오프는 3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규 2집 파트1 '온앤오프 : 마이 아이덴티티(ONF:MY IDENTITY)'의 타임테이블을 공개했다.온앤오프는 컴백을 앞두고 인트로 필름,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콘셉트 클립과 포토를 총 3가지 버전으로 공개하는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로 컴백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프로모션 일정과 더불어 타임테이블에는 앞서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에서와 같이 'Who Is This Stranger'라는 의문의 문구가 또 한 번 등장했다. 미스터리한 이미지 조각도 함께 담긴 가운데, 온앤오프의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온앤오프 : 마이 아이덴티티'는 온앤오프가 지난해 4월 선보인 미니 8집 '뷰티풀 섀도우(BEAUTIFUL SHADOW)' 이후 약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온앤오프의 그룹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전하는 음악들이 담겼다.온앤오프는 그간 완성도 높은 음악과 독보적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명곡 맛집' 수식어를 꿰찬 만큼, 새 앨범으로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신보는 오는 2월 18일 오후 6시 발매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임윤아가 MBC '가요대제전'과 10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임윤아는 지난 29, 30일에 방송된 2024 MBC '가요대제전'을 끝으로 10년간 이어 온 특별한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임윤아는 2015년 '가요대제전' MC로 발탁돼 10년간 센스 넘치는 진행과 출연진들과 유연한 호흡으로 찬사를 받아왔다. 매년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화제를 모았던 임윤아는 올해 MBC '가요대제전' 무대 역시 블랙과 화이트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또 하나의 레전드 비주얼을 남겨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임윤아는 1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지난 10년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가요대제전'에서 한 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를 맞이하는 첫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항상 응원과 사랑 보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평생 잊지 못할 10년이 된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한편, 임윤아는 MBC 가요대제전과의 아쉬운 작별을 뒤로하고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특히 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제)에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으로 출연을 확정, 500년을 넘나드는 타임슬립 로맨스에 도전하면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그룹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로 첫 정규 앨범의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 제니는 31일 오후 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러브 행오버'를 공개한다.'러브 행오버'는 오는 3월 7일 발매되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의 수록곡 중 하나이자 선공개곡이다.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가 피처링에 참여했다.곡에는 자신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저항할 수 없는 끌림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독과 치료제처럼 느껴지는 상대를 놓아주려고 노력하고 실패하는 감정적 혼란을 이야기한다. '루비'에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싱글 '만트라(Mantra)'와 '젠(ZEN)', '러브 행오버'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총 15곡이 수록됐다.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 도이치(Doechii), 도미닉 파이크, 두아 리파(Dua Lipa), FKJ, 칼리 우치스(Kali Uchi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곡도 포함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제니는 '루비' 발매를 기념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서울에서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쇼를 개최한다.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회차 공연이 추가됐다.'더 루비 익스피리언스'는 오는 3월 6~7일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극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10일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과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