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대량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3.08포인트(0.62%) 오른 496.7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9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닷새째 순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도 오후 들어 매수폭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이 91억원, 개인이 207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는 중이다.

반면 기관은 계속해서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285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네오위즈게임즈가 오르고 있다. 반면 태웅,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동서, 태광은 내림세다.

미국 부동산 개발 전문업체인 페더럴사가 새만금 지역에 1조원대의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새만금 관련주들이 강세다.

모헨즈자연과환경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동우가 6.5%, 토비스가 4.8%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23개 종목을 포함해 530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락중인 종목은 409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