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착상태 풀리려나…은행임금협상 24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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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이후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은행의 임금 노사협상이 오는 24일 재개된다.
한국노총 산하 금융노조 관계자는 21일 "오는 24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중앙노사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자리는 지난달 새로 선임된 교섭위원 간 상견례 성격이 강해 임금협상과 관련한 진전된 안이 나올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회의에는 신동규 은행연합회장,양병민 금융노조위원장 등 양측 대표와 함께 새로 선임된 신한 · 우리 · 산업은행,한국감정원의 노사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금융권 노사는 지난 3월12일 중앙노사위원회를 앞두고 △임금동결 △연월차 의무사용으로 마련되는 재원을 통한 신규 채용 확대 △대졸 초임 20% 한시적 삭감 등에 잠정 합의했으나 금융공기업들의 반대로 결렬됐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한국노총 산하 금융노조 관계자는 21일 "오는 24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중앙노사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자리는 지난달 새로 선임된 교섭위원 간 상견례 성격이 강해 임금협상과 관련한 진전된 안이 나올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회의에는 신동규 은행연합회장,양병민 금융노조위원장 등 양측 대표와 함께 새로 선임된 신한 · 우리 · 산업은행,한국감정원의 노사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금융권 노사는 지난 3월12일 중앙노사위원회를 앞두고 △임금동결 △연월차 의무사용으로 마련되는 재원을 통한 신규 채용 확대 △대졸 초임 20% 한시적 삭감 등에 잠정 합의했으나 금융공기업들의 반대로 결렬됐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