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은 21일 아날로그 반도체 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 반도체 전문가 5명을 임원급 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 이들은 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와 프리스케일 등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업계 최고급 전문가들로 앞으로 동부하이텍의 각종 전략사업을 맡게 된다.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전략 담당으로 스카우트된 펠리시아 제임스 전문위원은 TI 등에서 24년간 전력관리칩과 자동차용 아날로그 반도체 제품개발을 맡아왔다. 독일인인 바디 엘 카레 전문위원은 소자개발을 맡아 동부하이텍에 합류했다. TI 출신의 하워드 테스트 전문위원은 32년 경력의 공정개발 전문가로 동부하이텍에서 공정기술 개발 자문을 지휘하게 됐다.

동부하이텍은 일본 시장 개척을 위해 도시아키 다니쿠치 전문위원과 요이치 오쿠무라 전문위원도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