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전세임대주택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2008년 상반기에 입주한 500가구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입주자 주거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저소득층 전세임대주택 지원 사업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 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은 침실과 부엌, 화장실에서 73% 이상이 이전 주택보다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전세임대주택은 주택의 크기나 침실, 화장실에서 64% 이상이 이전 주택보다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년소녀가정 전세임대 지원 사업은 92% 이상이 주거 시설 전반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보여 주거시설 변화에 따른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