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대전 서구 평촌동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이창식 한국해비타트 회장에게 1억 4천3백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씨티은행은 1998년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금까지 총 600여명의 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광양과 삼척, 대구, 군산, 태백, 춘천 등지에 총 17세대의 '사랑의 집'을 짓고 10억여원의 기금을 지원했습니다. 올해 '씨티가족 사랑의 집짓기'에는 100명의 직원들과 가족이 참가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일주일간 2채의 집을 짓게 됩니다. 매년 여름휴가를 해비타트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대체해온 하영구 씨티은행장은 "해비타트 운동 참여는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현장에서 직접 땀 흘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