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株, 투자이유 분명하다-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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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2일 석유화학 제품들의 상승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하고, 관련된 업체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백영찬 연구원은 "석유화학 제품가격 중 기초유분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LG화학, 호남석유, 한화석화, 대한유화 등 나프타분해설비(NCC)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기초유분인 에틸렌 가격은 최근 하락했지만 앞으로는 공급부족으로 인해 강보합세가 전망된다는 것. 이란의 아랴 사솔(연산 100만톤), 프랑스 토탈(25만톤)이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사우디의 사빅은 내수수요를 위해 수출물량을 소폭 축소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PE, PVC 등 합성수지 제품에 대한 수요는 견조하게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이 중 PVC는 중국내 부동산 경기가 예상외로 빠르게 회복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앞으로 PVC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 질 전망이다.
다만 백 연구원은 "금호석유, SKC 등 특수제품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업체들은 업황호전이 힘들 것"이라며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4분기부터 수익성이 호전된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백영찬 연구원은 "석유화학 제품가격 중 기초유분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LG화학, 호남석유, 한화석화, 대한유화 등 나프타분해설비(NCC)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기초유분인 에틸렌 가격은 최근 하락했지만 앞으로는 공급부족으로 인해 강보합세가 전망된다는 것. 이란의 아랴 사솔(연산 100만톤), 프랑스 토탈(25만톤)이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사우디의 사빅은 내수수요를 위해 수출물량을 소폭 축소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PE, PVC 등 합성수지 제품에 대한 수요는 견조하게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이 중 PVC는 중국내 부동산 경기가 예상외로 빠르게 회복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앞으로 PVC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 질 전망이다.
다만 백 연구원은 "금호석유, SKC 등 특수제품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업체들은 업황호전이 힘들 것"이라며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4분기부터 수익성이 호전된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