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하반기도 실적 개선 지속-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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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2일 삼성SDI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2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삼성SDI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48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다 당초 예상치 또한 크게 웃돌았다"며 "이는 큰 폭으로 가동률이 상승한 2차전지의 수익성이 예상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가 실적 개선 동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AM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대폭 성장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증가와 2차전지의 시장지배력 강화로 인한 꾸준한 실적 개선, 3기 라인 감가상각 종료로 인한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 적자 축소 등 삼성SDI의 이익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세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 주가가 지난 3월 이후 91.7% 급등해 단기적으로는 상승 탄력이 약화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안정적인 투자대안"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삼성SDI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48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다 당초 예상치 또한 크게 웃돌았다"며 "이는 큰 폭으로 가동률이 상승한 2차전지의 수익성이 예상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가 실적 개선 동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AM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대폭 성장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증가와 2차전지의 시장지배력 강화로 인한 꾸준한 실적 개선, 3기 라인 감가상각 종료로 인한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 적자 축소 등 삼성SDI의 이익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세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 주가가 지난 3월 이후 91.7% 급등해 단기적으로는 상승 탄력이 약화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안정적인 투자대안"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