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나흘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9포인트(0.78%) 오른 499.80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기업 실적 개선에 상승하며 8900을 회복한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출발 직후 5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수를 이어가 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도 1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의 종목들은 모두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건설, 인터넷, 금융업종의 오름폭이 크다.

신원이 전날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6.30%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원격검침시장이 본격화되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에 9.27% 급등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