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평가는 22일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기업신용등급을 'B-'로 신규 평가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제시했다.

이번 등급 평가는 소속 가수인 비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수입 창출 지속 가능성,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로 인한 재무안정성 개선 등 긍정적인 요인과 열악한 수입배분 구조 등의 부정적인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운전자금이나 대규모 투자에 대한 부담이 없고, 차입금 규모 축소로 금융비용 부담이 경감된 점 등을 감안하면 비경상적인 투자소요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제이튠엔터가 원만한 현금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한신정평가는 예상했다.

그러나 한신정평가는 "전속계약을 맺고 있는 연예인이 비와 연기자 연정훈 두 명에 불과하다는 점에 비춰 창출할 수 있는 매출 규모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